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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 남학생 독감백신 사망

이야기드리머 2020. 10. 20. 00:37

인천에서 17세 청소년이 독감백신을 맞고 이틀 뒤 사망한 사례가 확인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9일 오후 브리핑에서 지난 14일 독감백신을 접종한 17세 남학생이 이틀 만인 16일 사망한 사례가 보고됐다고 밝혔다. 

안타까운사고가발생했다

 

 정은경 정부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19일 브리핑에서 [지난 14일 정오쯤 독감백신 무료접종을 한 인천지역 17세 남성이 16일 오전 사망 신고가 됐다]며 [현재 부검으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아직까지 예방접종과의 인과관계가 확인되지 않았다는 것이 정부의 입장이다. 정은경 본부장은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정은경 본부장은 "확인해서 말씀드리겠지만 제가 아는 부분에서는 독감백신 접종이 원인이 돼 사망한 사례는 국내에 없었던 것으로 안다"고도 말했다고한다. 현재 정확한 사망 원인, 그리고 백신 접종과 사망 간의 인과관계 등을 조사 중인 가운데 아직은 접종과의 인과관계가 명확히 드러나지 않고 있다.

 

 

출처 상단기재

질병청은 아직 해당 학생의 사망 원인이 백신접종으로 인한 것으로 단정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질병청에 따르면 해당 학생은 접종 전후에도 특별한 증상을 보이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출처 클립아트코리아

 사망한 청소년이 맞은 백신은 신성약품이 공급한 국가조달 백신이지만, 유통상 상온 노출 등의 문제가 없어 회수 대상이 아니었다고 정부는 밝혔다.

이날까지 독감백신 관련 이상반응 신고는 총 353건이었다. 주사부위 통증 등 국소반응 98건, 알레르기·피부발진 등 99건, 발열 79건, 기타 69건 순이었다.

 정부는 모 업체가 납품한 독감백신 61만5000도즈를 해당 제조사가 자진 회수하도록 명령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해당 백신에서는 백색 입자가 확인됐다.  또다른 업체가 납품한 독감백신 48만도즈가 수거되는 일도 있었다. 독감백신은 원래 냉장 상태에서 보관·유통이 이뤄져야 하는데 배송업체 측의 잘못으로 백신이 그만 상온에 노출되고 만 것이다. 이같은 배송사고로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고한다.

주사

질병관리청은 인천에 거주하는 17세 남성 청소년이 지난 14일 낮 12시쯤 한 의료기관에서 무료 예방접종을 맞고 이틀 뒤인 16일 오전 사망했다고 19일 밝혔다. 방역 당국은 지난 13일부터 만 13~18세를 대상으로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아직까진 예방접종이 사망에 영향을 미쳤는지 여부는 파악되지 않았다. 백신 접종 전후 이 청소년은 특별한 증상을 보이진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정확한 사인을 알아내기 위한 부검이 진행 중이다.

출처 상단기재


사망한 환자가 맞은 독감 백신은 국가 조달 물량으로 신성약품이 유통한 제품이다. 신성약품은 백신을 유통하는 과정에서 상온 노출 논란을 빚은 곳이다. 다만 이 환자가 맞은 백신은 상온 노출이나 백색 입자 등의 문제로 수거·회수 대상이 된 백신은 아니었다. 정은경 질병청장은 브리핑에서 “현재 부검을 통해 사망 원인을 먼저 규명하는 게 필요한 상황”이라며 “동일한 백신을 접종한 사람 중 이상 반응을 조사 중이며 아직 보고된 바는 없다”고 설명했다.

출처 상단 기재



사망 사례 외에도 올해 독감 백신 접종 후 질병청에 신고된 이상 반응은 지난 18일 기준 총 353건이었다. 유료 접종자가 124건, 무료접종자가 229건이었다. 주요 증상은 통증, 붓기, 알레르기, 발열 등이었다. 이 중 수거·회수 대상인 백신을 접종받은 사례는 80건이다. 이 사례들도 독감 백신과 인과관계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고,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출처세계일보

질병청에 따르면 올해 독감 백신을 접종한 뒤 신고된 이상 반응은 총 353건으로 무료접종을 받은 사례가 229건이고 유료 접종은 124건이다. 

증상별로 보면 알레르기 증상이 99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접종한 부위가 부풀어 오르는 등 국소 반응 98건, 발열 79건, 기타 69건 등이다.

 

현재까지 보고된 증상을 보면 국소반응 32건, 발열 17건, 알레르기 12건 등이었다.

 

이 외에 두통·근육통(6건), 복통·구토(4건) 등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었으나 대부분은 국소반응이나 발열, 알레르기 등의 ‘경증’이었다고 질병청은 전했다.

 

정 청장은 “예방접종 후 신고된 이상반응 사례와 예방접종과의 인과관계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역학조사와 피해조사반의 조사 등을 통해 인과관계에 대한 부분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수거 또는 회수 결정이 난 백신을 맞고 이상반응이 있다고 신고한 사례는 80건(22.7%)이며 이는 신성약품이 유통한 백신 가운데 ‘적정온도’(2∼8도)를 지키지 않은 것으로 추정되는 48만명분, 항원 단백질 응집체로 추정되는 ‘백색 입자’가 확인된 한국백신의 백신 제품 61만 5000명분에 포함된 백신을 맞은 뒤 신고한 사례다.